15

누군가에게 반한다는건

완결
“난 어때?” 이제껏 주워 먹었던 안주가 모조리 튀어나올 것 같았다. 지금 그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인지 쉽게 이해가 가지 않았다. 아니, 머리에서 정리가 되지 않는 게 당연했다. “뭐, 뭐, 뭐?” “나하고 사귀어 보는 건 어떠냐고.” 그의 표정은 진지했다. 늘 진지한 게 그의 표정이었지만 오늘은 유독 심했다. 대체 왜, 무슨 이유 때문에 그는 지금 사귀자고 하는 것일까? “너……왜 그래? 왜 나하고 사귀자고 하는 건데? 내가 뭐 잘못한 거 있어?” “네가 신경 쓰여.” “뭐?” “옆에 있어도 신경 쓰이고, 또 없으면 없는 대로 신경 쓰여. 다른 남자랑 특히 한영 선배랑 아무렇지도 않은 스킨십에 웃으며 떠들어대는 거 신경 쓰여서 이대로 두고 볼 수가 없어. 너하고 있으면 너 만지고 싶어. 머리카락도, 눈도, 코도, 입술도, 얼굴도. 안고 싶고 입 맞추고 싶어.” 심장이 바닥으로 뚝 떨어지는 느낌이었다. 우리 대학교 최고의 킹카라는 그가 그녀에게 너무나 솔직하게 어린아이 같이 좋아한다는 표현을 서슴없이 하고 있었다. “김……우현. 너 지금…….” “너 처음부터 나 싫어했잖아. 이렇다 할 말을 붙일 기회도 주지 않았지. 4년간 잘 참았잖아. 이 정도면 된 거 아닌가?”
#현대로맨스 #현대로맨스
구독 0추천 0조회 0댓글 0
완결
#현대로맨스 #현대로맨스
구독 0추천 0조회 0댓글 0

미노벨을 위해 작품을 응원해주세요!
미노벨에게 큰 힘이 됩니다 작가님 후원

총 회차 (38)

신고

누군가에게 반한다는건

령후

신고사유 (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.)

  • 0 / 250

체크카드, 직불카드, 토스카드는 신청이 불가능합니다.

결제수단은 신용카드로만 신청가능합니다.

pay머니,체크카드,직불카드는 신청이 불가능합니다.
당첨을 축하드립니다
이벤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.
로그인/회원 가입 하시면
노벨패스 멤버십 7일 무료 이용!
※ 오늘만 혜택 적용
"7일 무제한 무료체험"
시작하세요.
시크릿S관
시크릿S관
이벤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.
로그인/회원 가입 하시면
노벨패스 멤버십 7일 무료 이용!
확 인
도장
완료

최신 버전의 앱이 있습니다.

원활한 이용을 위해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.

알림 허용을 해주시면 다양한 혜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.